플러팅이란 무엇인가?
인터넷상에서 사용되는 신조어 가운데 하나인 '플러팅'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그리고 플러팅 뜻에 대해 알고 있는가? 아마 생소한 분들이 많을 텐데 쉽게 말하면 작업 멘트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다. 제목은 '여자한테 플러팅 당하면 기분 나쁜가요?'였는데 글쓴이의 경험담이 담겨 있었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친구랑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여자가 자꾸 쳐다보더란다. 그러더니 대뜸 연락처를 물어봤다는 것이다.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알려주고 집에 왔는데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고 한다.
다음날 그녀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고 그날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 후 고백을 받아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여자가 남자한테 먼저 연락처를 물어본다.
2. 카톡 프로필 사진을 수시로 바꾼다.
3. 대화 도중 뜬금없이 사랑한다고 말한다.
4. 약속 장소에 항상 30분 일찍 도착한다.
5. 스킨십을 유도한다.
6. 헤어질 때 집 근처까지 데려다준다.
얼핏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 일리가 있어 보인다. 물론 모든 여자가 저렇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저런 행동을 보인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소리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누군가 나에게 호감을 표시했을 때 그걸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는지 여부다. 물론 상대방이 진심으로 다가왔을 수도 있지만 아닐 확률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후자라면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플러팅 뜻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flirt라는 단어가 나온다. 동사로는 추파를 던지다, 작업을 걸다라는 뜻이고 명사로는 바람둥이, 가벼운 연애 상대 정도로 해석됩니다.
어원은 16세기경 프랑스어 Fleurir (fluire 불어동사 fleurir-fleurirer - fluire의 과거분사형)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원래는 ‘꽃 피우다’라는 뜻이지만 현재는 주로 이성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행동을 뜻합니다.
우리말로는 어장관리라고도 하죠. 보통 상대방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접근하여 유혹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따라서 연인 관계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죠. 참고로 여자 입장에선 남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하면 기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담스럽거나 귀찮을 수도 있겠죠. 반대로 남자 입장에선 내가 마음에 들어서 다가갔는데 거절당하면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상처받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잘 맞는다고 판단될 때 고백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타이밍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쉽진 않겠지만요.
오늘은 플러팅 뜻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익했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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