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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히다 vs 뭍히다

by 퓨어리진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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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맞춤법을 많이 틀리지는 않는 편이지만 친구들과 카톡을 할 때라던가 리포트를 쓸 때마다 헷갈리는 맞춤법들이 상당히 많아서 어떤 것이 바른 표현인지 검색해서 찾아볼 때가 많은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묻히다 뭍히다를묻히다를 알아보려 검색을 하게 되었는데 더불어 다른 맞춤법들까지 살펴보니 이제껏 저는 묻히다 묻히다를 비롯한 많은 말들을 맞춤법이 틀린 채로 사용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래도 이제는 어떤게 바른 표현인지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정확한 맞춤법, 정확한 표현을 써야겠어요.

 

 

 

뭍히다라는 표현은 없는 표현이며, 틀린 맞춤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뭍히다가 아니라 묻히다로 바로잡으셔서 사용하셔야 하는데요. ​묻히다는 여러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묻다에서 파생된 묻히다는 대답과 설명을 요구하는 것을 말하는 의미의 묻다가 있습니다.

​그리고 액체나 가루가 다른 물체가 흔적이 남는 경우도 묻다를 사용하고 있으며, 흙에다 다른 물건을 속에 넣어쌓아 덮는 행위도 묻다인데요. 이 과정에서 또한 무치다와 많이 헷갈리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 경우에는 쓰임에 유의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무치다는 나물 같은 것을 양념을 고루 바르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기에 상기한 묻히다와는 의미적으로 구분됩니다.

 

참고로 묻다와 비슷한 뭇다라는 단어도 있지만, 의미상으로도 차이가 존재하는데요. 뭇다는 여러 조각을 하나로 붙이거나

이어서 어떤 물건을 만드는 것으로 규정해 놓았답니다.

​또는 모아서 쌓는 행위,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짝을 만드는 행위도 뭇 다라고 하기 때문에, 묻다와는 전혀 다른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묻히다 뭍히다.그리고 무치다는 쓰임이 다르거나 틀리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일단 묻히다 뭍히다의 경우에는 기본형인 묻다, 뭍다를 보면 되었는데 묻다의 뜻을 찾아보게 되면 흙이나 다른 물건으로 어떠한 것을 덮어서 보이지 않게 하다, 의자나 이불 같은 곳에 깊이 기대어지다, 가루나 풀 따위를 다른 물체에 들러붙게 만들다, 일을 드러내지 않고 깊게 감추다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을 페인트에 묻힌다, 옷에 물감을 묻히다, 땅속에 묻혔다, 어둠 속에 묻힌다, 손에 물을 묻히다와 같은 표현에서 사용되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묻히다의 뜻과 예문을 알아보았으니 뭍히다도 알아보아야 하지만 이 단어는 아예 없는 말이에요.

아마 묻히다와 발음이 비슷해서 뭍히다라도 잘못 쓰여지면서 알려진것 같은데 이제껏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말로 맞춤법을 헷갈려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네요.

 

 

 


비교적 빠르게 묻히다 뭍히다 중 바른 표현을 찾아볼 수 있게 되어서 이번에는 다른 것들도 찾아보았어요.
저는 그동안 리포트를 쓸 때마다 머뭇거렸었던 -데, -대를 구분하기 위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이 둘은 발음이 거의 똑같아서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했는데 원래는 발음도 구분하여 말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 둘은 아주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필히 구분지어서 사용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 중에서 -데로 끝나는 것은 -더라, -던가 와 같은 의미로 사용이 되며 어간과 어미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자신이 과거에 경험한 내용을 말할 때 이용 돼요.
그리고 -대는 남의 말을 전달할 때 주로 쓰이며 -다 앞에서 올 수 있는 어미는 모두 사용 가능해요.

예시로 이를 구분 지어 보자면 어제 주사를 맞았더니 몸이 너무 아프데라는 것은 너무 아프더라라는 의미로 -데를 사용한 것이고 철수가 주사를 맞았는데 너무 아팠대라고 하는 것은 아팠다고 했어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어 -대를 쓰는 것이에요.

 


이번에는 금새와 금세를 알아보았어요.
금새와 금세 혼동하는 경우 참 많은데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금세는 금시에라는 단어가 줄임말로 변형된 것으로 지금 바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이러한 의미로 금새를 사용할 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없는 말은 아니기에 적합한 의미로 사용하시면 될 듯 해요.
금세는 금세와는 달리 물건의 값이나 가격을 뜻하는 말로 이용이 될 수 있어서 금세도 모르고 저렴하다고 말하는 것은 요즘 시세와는 달리 저렴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고 소문이 금세 퍼졌다 하는 말은 빠르게 퍼졌다는 의미를 지닌 것이죠.

이렇게 묻히다 뭍히다를 비롯하여 여러 맞춤법과 올바른 표현에 대해서 알아본 이후에 친구와 카톡을 하려하는데 언제든지라고 카톡을 치려했다가 갑자기 언제던지인가 싶어서 주춤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든지와 던지도 함께 알아보았어요. 
둘은 말과 말 사이의 어간에 넣어서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더 많게 느껴지는데 이 또한 사용되는 의미가 전혀 상이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아두고 사용하려고 했어요.

일단 -든지는 나열하는 것들이 선택과 관련한 문제일 경우에 사용이 될 수 있으며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즉 가운데에 붙어서 쓰이는 경우에는 어미가 되며 명사나 대명사에 붙어서 쓰이는 경우에는 조사가 돼요.

-던 지의 경우에는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에 붙어서 사용되는데 이러한 사실을 알고나서도 쉽게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든지는 여러가지 사실을 늘어놓을 때 이용할 수 있고 -던지의 경우에는 과거의 사건에 대해서 말을 할 때 이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접근이 쉽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밥을 먹던지 빵을 먹던지처럼 밥과 빵 중 하나를 선택하려 할 때는 -던 지를 사용하여야 하고 먹었든지의 경우에는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기에 -든지를 사용하게 된다고 해요.

 

 

 


이렇게 헷갈리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는 예전에 낫다와 낳다를 헷갈려했었어요.
물론 어릴 때 이야기지만 낫다와 낳다가 헷갈려서 부모님에게 정확하게 배웠었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아직 이에 대해서 모르고 계신다면 낫다는 이전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거나 혹은 병이나 상처가 호전되어서 본래대로 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며 낳다는 어떠한 결과를 이루어서 가져오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혹은 몸 안에서 알이나 새끼를 만들어서 밖으로 내어놓다라는 의미를 가진 채로 사용되기도 하죠.

감기가 낫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적절하게 이용을 해볼 수 있겠죠.
문장의 마지막에 사용이 된다고 하면 낫다는 불규칙 활용 때문에 나아로 사용이 되고 낳다는 규칙 활용으로 인해서 낳아로 바뀌어 사용되기에 이러한 차이를 알고 나면 구분이 쉬워질 것이예요.

그러니 낫다와 낳다는 전혀 다른 의미라는 거 이제는 아셨으리라 생각이 들고 저도 앞으로 맞춤법을 정확하게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헷갈리는 맞춤법이나 표현이 있을 때마다 바로바로 확인해서 올바르게 사용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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